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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응원전 출입구 추락사고!! 부산 아시아드경기장 기쁨도 잠시..

월드컵이 되면 모두가 집단이성으로 뭉치거나..집단이성을 잃게 되는 것 같다..


24일 월드컵 한국과 나이지리아전에서 16강 진출을 응원하기위하여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에 

많은 12번째 선수들인 붉은악마 시민 응원객들이 모였다.


2:2로 한국의 첫 원정경기사상  16강 진출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뻐하였고...

경기 종료후 부부젤라와 대한민국을 외치며 외국인도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하지만...

5시 46분께 본 기자는 메인 출입구...8,9번게이트 출구에서 사람들이 멈춘채 더디게 움직임이 보였는데..

게이트 왼쪽 난간 밖으로 올라가서 출입문 철장을 옆으로 넘어가는 시민들이 줄줄이 넘어가고 있었고..

문제는 게이트가 지상에서 10여 m가 넘는 높이에 있었던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승리에 흥분되어 응원을 하는 동안 출입구 문중 3개만 오픈되어 있어 ..

집단흥분된 기분에 난간 옆을 넘어서 줄줄이 추락할뻔한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시민 8명은 훨씬 넘어간뒤에 경찰2명이 넘는 사람들을 제재하기 시작했다.



필자는 2006년 6월13일  독일월드컵 한국 대 토고 전 때도 밤10시에 오늘과 비슷한 출입구 쪽에서

응원을 위해 출입구를 넘는 응원객들을 목격한바 있다.. 15M 정도의 높이인 출입구에서 말이다..

아래 사진은 2006년도의 아찔한 순간이다..


월드컵이 되면 모두가 집단이성으로 뭉치거나..집단이성을 잃게 되는 것 같다..

월드컵을 기념하는 날에 누군가는 제사를 지내야 할일이 생길지도 모를 일이다..

안요원,경찰,도우미를 배치함으로써 매년.. 매회.. 아니...

8강에 진출하는 한국팀을 위해서 더욱 안전을 기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