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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월드컵 아찔했던 순간.......

남아공 월드컵이 시작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응원 장소마다 안전사고가 있을수 있겠지요...
즐거운 남아공 월드컵과....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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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드경기장 응원전 그 아찔했던  순간....

2006년 6월13일 밤 10시 독일월드컵 한국 대 토고 전이 독일에서 있었고, 부산 사직동 아시아드주경기장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 생중계 및 응원전이 있었다.

이날 벡스코, 구덕운동장외에도 부산시내 곳곳에서 거리 응원전이 펼쳐졌으며 특히 6만여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부산 최대의 경기장인 아시아드경기장에 도깨비뿔, 스카프, 붉은 악마 티등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다양한 코디를 한 관객 6만이 훨씬 넘는 8만여 관객이 동원되었다. 6만여 관객이 9시께 훨씬 넘게 되자 안전을 위한 안내 방송이 있었고 많은 관객이 몰려들자 119대원, 안전요원과 경찰의 움직임이 분주해 졌다.

정문 출입구 외에 다른 출입구의 문이 열쇠로 채워 차단되고 사직야구장을 개방하여 분산을 유도하자 주경기장에서 응원을 요구하는 관객의 항의가 잇따랐다.

특히출입문 외곽 펜스를 넘는가 하면 N32 출입구쪽에 일부 관객이 사다리를 놓아 응원객의 출입을 위험하게 돕기도 하였으나 대형 건축물인 경기장의 한층 높이가 15여m 아래가 보이는 높이에서 불과 1m도 안되는 옆에서 사다리를 오르자 119대원과 경찰의 긴장된 순간이 있었다.

사다리위에 한 학생은 돕는 것이 자랑인 듯 메달려 오르는 관객을 잡아 올리는 등 손을 놓치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아랑곳하지 않았다.

결국 주경기장 운동장 트랙을 개방하여 일부 인원을 수용하게 되었다.

출입통제때 경찰의 무전통화 모습은 보았으나 출입문 밖 관객의 통제와 사다리의 제거 등의 빠른 조치가 아쉬웠으며 시민들의 질서의식 부재 등은 낙상 사고의 긴장을 안고 있었다.

경기 중 모두 다 함께 한 응원전의 그 환호와 경기장 출입을 위해 항의와 위험성을 잃은 12번째 태극전사의 모습이 이제는 진정한 태극전사의 모습으로 태어나기를 바란다.


 
  위험하게 N32 출입구를 넘는 12번 째 태극전사들.

 
  열쇠로 차단된 N 31번 출입구.

 
  운동장 트랙으로 펜스를 넘어가는 붉은 악마.

 
  "임산부도 안전하게 볼수 있는 월드컵을 기원합니다." <임신 27주 35세 김정숙 주부>

 
  염원!!!

 
  주경기장 트랙에서 응원 중인 붉은 악마.

 
  대형 스크린과 붉은 악마.

 
  붉은 악마의 하나된 바람.

 
  스크린을 향해... 승리를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