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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를 사랑하기 때문에

부산미장애인 미디어축제 상영작 소개.. 미투, 퀼, 천국의 속삭임, 해운대, 파란자전거, 내사랑 제제,나의 마음은 지지않는다,

 


" 희망의 파란자전거 "


 


"조금 불편한 그다지 불행하지 않은 0.24 "

 

" 내사랑 제제 "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천국의 속삭임


 [섹션] 폐막작 (6월 26일 상영)

크리스티아노 보르토네/ 장르 극 / 시간 96분  전체관람가

[줄거리]

자상한 부모, 뛰어난 외모와 총명한 두뇌.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소년 마르코. 그러나 우연한 사고로 시력을 잃은 뒤 집을 떠난 마르코는 모든 희망을 잃고 스스로 어둠 속에 갇힌다. 그러나 천사처럼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그들을 위해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기적에 도전하는데…

[영화제 소개글]

시력을 잃고 절망에 빠진 한 소년이 아름다운 영혼의 소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감동드라마. 현존하는 최고의 이탈리아 음향 감독인 미르코 멘카치의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실화이기에 더욱 울림이 큰 이 작품은 전세계 수많은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과 특별상을 석권, 감동과 재미를 인정받았다.
[출처] [추천작품] 천국의 속삭임 (폐막작 / 6월 26일 상영) (부산장애인미디어축제) |작성자 장미축제


 





파란 자전거

 [섹션] 귀로보는 영화관 (6월 25일 상영) 감독 권용국 / 장르 극/ 시간 97분 화면해설 / 전체관람가
  
 
[줄거리]

 내 가슴 속 행복을 찾아가는 (파란 자전거) | 나의 손이 되어준 아버지, 나의 희망이 되어준 그녀, 사랑합니다.

 특별할 것 없는 작은 동물원의 코끼리 사육사 ‘동규’... 자신의 불편한 손을 바라보는 세상의 편견에 지쳐 자신만의 세계에 스스로를 가두어 버린 그는, 코끼리를 돌보는 일로 마음의 쉼터를 삼으며 똑같은 일상을 반복한다. 하지만, 자신과의 결혼을 원하는 여자 친구 ‘유리’의 부모님과의 만남으로 편견의 벽을 다시 한번 실감하며, 세상을 살아갈 용기마저 점점 잃어간다. 떠나려하는 여자 친구를 붙잡지 못하고 오히려 냉정하게 대하는 건, 아무래도 지켜줄 자신이 없는 자기 자신에게 모질게 굴고 있는 게 아닐까...

자신의 불편한 손 때문에 매번 놀림당하는게 괴로운 아이는, 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자전거도 타지 않고 주변부만 맴돌 뿐이다. 늘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던 아버지는 동규가 주눅 들어 있을 때마다 동물원에 데려다 주고, 아이는 손이 없이도 뭐든 다 할 수 있는 코끼리를 보며 희망을 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뜻하지 않게 찾아온 아버지의 교통사고... 동규는 각박한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준 것이 바로 아버지의 애틋한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아버지와 가족이 주는 변함없이 순수한 사랑을 온몸으로 깨달은 동규. 세상의 벽을 뛰어넘을 용기가 생겨날 무렵,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아주는 ‘하경’을 만난다. 그는 따뜻함으로 삶에 조금씩 스며들게 되는 하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면서 조심스레 사랑을 향한 희망의 발걸음을 내딛어 보는데...
 

퀼 Quil

 

 




[섹션] 아름다운 영혼 (6월 25일 상영)

감독 최양일 / 장르 다큐 / 시간 99분

수화 / 전체관람가

[줄거리]

도쿄의 한 주택에서 리트리버 5마리가 태어난다. 그 중 옆구리에 새가 날개를 편 것 같은 이상한 얼룩이 눈에 띄는 한 마리가 있다. '새의 날개'라는 의미의 이름이 붙여진 강아지 '퀼'은 맹인안내견으로 키워진다. 맹인안내견 훈련센터에서 매번 낙오생으로 남는 퀼이지만, 그에게는 주인의 명령을 꼭 지키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 이윽고 모든 훈련을 마친 퀼은 첫 파트너인 와타나베 미츠루를 만나게 된다. 이 고집 센 아저씨와 퀼은 점차 서로의 호흡을 맞춰나가고, 함께 걸으며 행복을 느낄 때쯤 생각지 못한 이별이 찾아온다.
[출처] [추천작품] 퀼 (아름다운영혼 / 6월 25일 상영) (부산장애인미디어축제) |작성자 장미축제

 

 





미투 Me too

[섹션] 세울림 영화관 (6월 24일 상영)

감독 안토니오 나아로 / 장르 극

시간 102분 / 15세 관람가

[줄거리]

34살 다니엘, 그에게도 첫사랑이 찾아왔다! 다운중후군으로서는 유럽 최초로 대학을 졸업하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한 `다니엘`, 그는 장애를 극복한 특별한 존재로 수 차례 방송출연까지 한 유명인이다. 출근 첫날, 30대 중반이 되도록 변변한 여자친구 하나 없는 그에게 일생일대의 사고가 터진다. 매력적인 직장동료 라우라를 보고 한눈에 반한 것. “단지 염색체만 하나 더 많을 뿐인데...그냥 좋아하면 안되나요?”장애를 지녔지만 누구보다 마음이 건강한 다니엘과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듯 보이지만 마음 속에 깊은 상처를 지닌 라우라는 어느새 둘도 없는 단짝이 된다. 하지만 이들의 특별한 우정은 다니엘이 라우라를 사랑하게 되면서 위기를 맞이한다. 다니엘은 난생처음 `비정상`의 굴레 속에서 아파하고, 소중한 친구를 잃고 싶지 않은 라우라는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과연 이들의 특별한 우정이 지속될 수 있을까?